기본적으로 시네마틱 영상의 기본 기술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가능한 많은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닐까 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그럴 시간이 부족하실 텐데요. 그래서 제가 시네마틱 영상의 기본 기술에 대해서 앞으로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답니다.
PAN (팬)
팬은 카메라 움직임의 수평 축인데요. 카메라가 회전할 때 같이 좌우로 회전하는 것이에요. 쉽게 생각하면 고개를 들고 앞을 본채로 머리를 좌,우로 돌리는 것이 바로 PAN 이랍니다. 패닝은 보통 카메라 프레임에 맞지 않는 아주 넓은 파노라마를 가로질러 볼 때 사용되는 편이에요. 이 외에도 영상 속 캐릭터나 차량이 움직이는데 따라다니기 위한 장면에서 사용되기도 하죠.
TILT (틸트)
틸트는 카메라 움직임의 수직 축인데요. 카메라가 기울어지면 위 아래로 같이 움직이는 것이에요. 틸트는 일반적으로 건물이과 같은 높은 것을 촬영할 때 이용되는 기술이죠. 틸트도 쉽게 생각하자면, 고개를 들고 머리를 위아래로 기울어 보시면 되는데요. 틸트는 장면을 재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캐릭터를 따라가기 위한 장면에서 사용된답니다.
DOLLY (달리)
달리는 카메라가 단순히 공간을 통해서 수평으로 움직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기술인데요. 이 기술의 에너지는 사람이 걷거나 움직이는 플랫폼인 즉, 휠체어를 타는 것과 비슷해요. 여러분들이 관심 있는 것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이 후 앞으로 걸어가 세상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바로 달리샷이라고 해요. 달리샷은 실제 달리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바퀴가 있는 일종의 플랫폼인 달리는 이동 방향을 결정하는 트랙에 따라서 이동하게 돼요. 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 위로 플랫폼을 밀게 되면 흔들리면서 불규칙한 카메라 움직임이 발생하게 되니, 트랙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스테디캠의 경우 일반적으로 핸드헬드 카메라 작업과 관련해 충돌이나 흔들림이 없고 카메라를 휴대할 수 있는 대체 장치랍니다. 이는 카메라가 마치 공중에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도 하죠. 카메라 오퍼레이터가 안정적으로 그립을 잡고 있을 경우 손에 들고 있는 카메라 또한 달리샷과 같은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MECHANICAL
MECHANICAL 기술은 영화 제작자가 독특하고 흥미로운 카메라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장치 사용을 포함해요. 보통 우리가 카메라처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우리가 앉거나 서있을 수 있는 플랫폼이 장치에 있을 경우 가능해요. 예를들어 크레인과 집 등이 있어요. 다른 전문적인 기계 장치도 많이 있는데, 이러한 장치들은 영화에 대해 관람객의 인식을 특별한 방식으로 바꿔주는 고유한 유형의 움직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에요.
PULL FOCUS
풀 포커스는 자연스러운 카메라 기술인데요. 시야에서 다른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마다 초점을 맞추는 우리의 눈처럼 화면에서 초점을 옮겨주는 기술이에요. 우리는 가까운 곳에 집중할 수도 있고, 먼 곳에도 집중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 우리의 눈은 초점을 한 가지에 맞추기도 하죠. 영화를 만들 때 보통 카메라들이 전체 장면에 초점을 만들지 않아 풀링 포커스가 필요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면, 주위를 둘러볼 때 의식적으로 다른 깊이의 물체에 집중하면 쉽게 알 수 있어요.
ZOOM
카메라 렌즈의 초점 거리는 카메라가 볼 수 있는 거리를 결정하는데요. 줌 렌즈는 초점거리를 점진적으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답니다. 줌으로 프레임은 카메라를 움직이지 않고 와이드 샷에서 클로즈업으로 전환할 수 있기도 하죠. 줌은 우리 눈이 초점 거리를 점진적으로 바꿀 수 없어 부자연스러운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효과를 위해서 가끔 사용되는 기술이에요. 아주 느린 줌은 달리와 트랙을 조작할 공간이 없는 위치에서 달리 움직임에 대해 미묘한 대안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오늘 포스팅에서는 시네마틱 영상 기술 기초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다음 시간에 또 이어서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고, 오늘은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즐거운 영상 생활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