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리는 어떤 종류의 사진을 찍을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으로 카메라 고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우리는 어떤 카메라가 우리의 목적에 잘 맞을 것인지 생각해야 하는데요. 그래야 카메라 고르는 방법이 아주 수월해질 수 있어요. 촬영하는 사진이 주로 가족이라던지 친구, 여행을 갔을 때 스냅사진이라면 카메라 기능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는 가성비 좋은 콤팩트 카메라로도 충분할 텐데요.
사진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아마추어 사진가, 또는 사진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배우려는 분들은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런 경우 보통 35mm 일안반사식 카메라가 적합한데요. 여러 자동기능을 가지고 있어도 초점거리나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 수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카메라 기종을 선택해야 해요. 또한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카메라면 더욱 좋겠죠!
여러 곳을 둘러보며 가격과 액세서리, 서비스를 비교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이 외에도 카메라가 손에 잡았을 때 편했는지, 조작하기가 편한지 등을 자세하게 살펴봐야 해요. 자동 기능이 많은 카메라 모델이라면 그 자동기능을 쉽게 수동조작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안경을 썼을 때 전체 화면을 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죠.
상태가 양호한 중고 카메라를 구할 수 있으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중고 장비를 구매할 때 확실히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카메라가 찌그러진 곳이 있다거나 렌즈 표면에 흠집이 있거나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그 상품은 피해야 하는데요. 또한 나사머리가 마모되어 있을 경우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수리한 증거로 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답니다. 필름카메라의 경우 필름 첫 롤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나온다면 새것이든 중고이든 다른 카메라로 교환해 주는 곳에서 구매해야 해요. 필름 첫 롤을 찍고 난 후, 필름에 흠집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초점은 선명하게 맞았는지 등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디지털카메라에서 센서 기준 가운데 하나는 바로 얼마나 많은 수의 화소를 기록할 수 있느냐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화소가 높을수록 당연히 품질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겠죠?
일안반사식 카메라, 즉 SLR 카메라는 뷰파인더를 통해 찍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어요. 이 종류의 카메라 내부에는 거울과 펜타프리즘이 들어 있어 렌즈를 통해 화면 구도를 잡으면서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전경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피사체까지의 어느 범위가 사진에서 선명하게 나올 것인지 확인도 가능해요. 보통 SLR 카메라들은 35mm 필름을 사용하거나 디지털센서에 상을 기록한답니다.
일안반사식 카메라의 장점은 광각렌즈에서 초망원 렌즈에 이르는 모든 초점거리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 외에도 카메라 렌즈 자체를 통해 찍히는 화면을 바라볼 수 있어 어떤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보이는 그대로 필름에 기록이 되는데요. 단점은 크고 무겁다는 점이에요. 또한 비교적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수리가 필요한 부품도 그만큼 많아지는데요. 이 외에 소리가 크기 때문에 자연에서 야생동물을 촬영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소개해드릴게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는 DSLR과 마찬가지로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감광성 다이오드가 배열된 센서에 기록하여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데요, 이 센서는 이미지를 데이터로 변환시켜 카메라 안에 있는 메모리 카드로 옮겨 담아요, 고가의 콤팩트 카메라는 화질이나 성능 등 DSLR과 비슷한 수준인 것도 있는데요. 하지만 보통 포켓 주머니에 들어가거나 가벼운 스냅숏 용으로 제작된 것이 많죠. 특히 요즘엔 핸드폰에도 카메라가 아주 좋기도 하죠.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장점은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 가격을 가지고 있어 선택의 폭이 아주 넓다는 점과, 크기가 작다는 점인데요. 단점은 보통 기능을 수동으로 조작하기 어렵거나 렌즈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또한 실제로 찍힐 때 셔터를 누르고 난 후 시간이 조금 지나야 해요. 또한 큰 센서를 가지고 있는 카메라들에 비해서 디지털 노이즈가 크고 ISO 범위도 적답니다.
본격적인 사진가들이라면 DSLR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세컨드 카메라도 더 가벼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역시 여러분들께서 언제나 들고 다니며 자주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가장 좋은 카메라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렇게 오늘 카메라 고르는 방법 포스팅은 마무리하고, 저는 또 다음 포스팅에서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늘 즐거운 사진 생활 보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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